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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녹색병원을 출발한 이 대표는 10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직접 우산을 쓴 채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심경이 어떤지, 또 증거 인멸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심사에 대비해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모두 합쳐 1,6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와 5백 장 분량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심사에는 서울중앙지검 백현동 의혹 수사팀 부부장검사와 수원지검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맞서 이 대표 측은 판사 출신 김종근, 이승엽 변호사 주도로 변호인단을 꾸려 반박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심문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데, 이 대표 혐의 관련 자료가 방대한 만큼 구속 여부는 내일(27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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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심사에 대비해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모두 합쳐 1,6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와 5백 장 분량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심사에는 서울중앙지검 백현동 의혹 수사팀 부부장검사와 수원지검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맞서 이 대표 측은 판사 출신 김종근, 이승엽 변호사 주도로 변호인단을 꾸려 반박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심문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데, 이 대표 혐의 관련 자료가 방대한 만큼 구속 여부는 내일(27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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