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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회장 중대재해법 고발..."노동자 사망 사고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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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SPC 허영인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 등 4개 단체는 어제(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공장에서는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근로자의 접근을 금지하거나, 경고 알람이 울리는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계열사에서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것은 SPC가 생산만 우선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포기한다는 걸 뜻한다며, 허 회장이 기업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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