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일부 제품서 '악취 민원'…교환 기준 두고 불만 속출

루이비통 일부 제품서 '악취 민원'…교환 기준 두고 불만 속출

2023.09.11.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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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일부 제품서 '악취 민원'…교환 기준 두고 불만 속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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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특정 연도에 생산한 일부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교환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의 불만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1일 중앙일보는 루이비통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말을 인용해 '악취로 인한 교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본사가 파악한 악취의 원인도 공개했다. 캔버스 소재의 퀄리티를 개선하기 위해 적용된 특정 물질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반응해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캔버스 냄새 이슈는 소재 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냄새 제거 수선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이 확인되면 교환해 주면 된다"라며 "악취 건은 반드시 점장이나 매니저급이 응대하라"는 지시 사항도 전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관련 내용을 검색했을 때 제품 교환을 고려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소비자는 "냄새가 나는 가방 두 개를 가지고 매장을 찾았더니 바로 원하는 제품으로 교환받았다"며 "꼭 매장에 가져가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는 이른바 '교환 성공담'을 남겼다.

그러나 이 같은 후기를 보고 매장을 찾았다가 교환을 거부 당한 소비자들도 있었다. 본사에 보내 심의를 받아야 한다거나 고객의 사용감에 의한 것으로 교환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비교적 교환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지역의 매장을 찾아가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 측은 '악취 민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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