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비상문' 몸으로 막는 아시아나 승무원 모습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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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비상문' 몸으로 막는 아시아나 승무원 모습 공개돼

2023.05.30.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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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비상문' 몸으로 막는 아시아나 승무원 모습 공개돼
ⓒ대구국제공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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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 비상문이 승객으로 인해 강제로 열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승무원이 온몸으로 비상문을 막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한 승무원이 안전바를 설치한 뒤 양팔을 벌려 비상문 출입구를 지키는 모습이 드러나 있다. 승무원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문을 막아섰다고 알려졌다. 당시 기내에서는 다른 승무원들이 비상문을 연 30대 남성을 기내에서 제압하고 있었다.

승객 이모(33)씨는 지난 26일 낮 12시35분쯤 약 213m 상공에서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비상출입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했다. 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객에 따르면, 승무원들과 일부 승객의 빠른 대응 덕분에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씨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으며 지난 28일 구속됐다.

이씨는 긴급체포 직후 받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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