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진료 중 교도관 폭행한 재소자 입건

외부 진료 중 교도관 폭행한 재소자 입건

2023.04.01.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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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재소자가 외부 진료 중 교도관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40대 재소자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있는 병원에서 외부 진료를 받던 중 40대 교도관 B 씨의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 족쇄를 풀었는데 A 씨가 '너무 아프게 당겨진다'며 화를 내면서 몸싸움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B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구치소에서 A 씨에 대한 조사까지 진행한 뒤 폭행 혐의를 적용할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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