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유가족 18명에게 부검 제안...'마약' 언급도 5번

검경, 유가족 18명에게 부검 제안...'마약' 언급도 5번

2023.01.12.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태원 참사 직후 수사기관이 유가족 18명에게 부검을 제안하고 5번 이상 '마약'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오늘(12일) 이 같은 내용의 유가족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서 유가족들은 수사기관이 '범죄나 마약에 연루되었을 수 있다'거나 'SNS에 마약 얘기가 떠돌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부검을 제안했다고 답했습니다.

민변 관계자는 설문조사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부검 제안을 받거나 마약 관련 언급을 들은 유가족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