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업 등 5개 업종서 5년간 182명 산재사망

숙박음식점과 기계 제조업 등 5개 업종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5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집계 결과 산재 사망자는 숙박·음식점업이 95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53명, 목재 가구 제조업 17명, 전기장비 제조업 9명, 도금업 8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숙박·음식점업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2019년 7월 경기 안산에서는 한 근로자가 가마에 고기를 넣고 휴대용 점화기로 불을 붙이던 중 폭발이 일어나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고위험 5개 업종 기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습니다.

5개 업종은 도금업, 전기장비 제조업,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목재 가구 제조업, 숙박·음식점업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