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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아침 7시 반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리조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리조트 객실 손님 등 139명이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발생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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