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원금 유용 의혹' 강용석 변호사 자택 등 압수수색

지난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정치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4일) 강 변호사 자택과 사무실 등을 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강 변호사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8일, 강 변호사가 선거 당시 선거비로 쓰지 않은 후원금 13억 원 가운데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