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국토부, 안전운임제 취지 정면 부정"

화물연대 "국토부, 안전운임제 취지 정면 부정"

2022.10.22.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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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에서 출범 20주년 기념대회를 열고 안전운임 일몰제를 폐지하고, 품목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민생안정경제특위 전체회의에서 화주 입장만 대변하는 편향된 내용으로 일관했다며, 이는 기존 합의를 뒤집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화물 노동자의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며 그동안 유보했던 총파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최측 추산 9천여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선 오후 4시까지 총회를 진행한 뒤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간판 3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를 비롯한 교통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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