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장연, 노동절 집회 방해 혐의로 경찰 간부 고소

민주노총·전장연, 노동절 집회 방해 혐의로 경찰 간부 고소

2024.05.11.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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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 1일 노동절 집회 당시 경찰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집회를 방해했다며 경찰 간부들을 고소했습니다.

양측은 어제(10일) 오후 경찰청에 집회 방해와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당시 관할이었던 남대문경찰서장과 남대문서 경비과장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경찰이 '민주노총이 전장연을 집회에서 배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전장연의 노동절 집회 합류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 착오가 아닌 집회 시위에 대한 경찰의 기본권 탄압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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