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기청소년 및 이주배경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여가부, 위기청소년 및 이주배경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2022.10.05.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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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위기 청소년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취약청소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검진에서 질병을 발견한 경우 의료서비스를 연계합니다.

지원 대상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입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복지시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청소년의 경제적인 상황과 검진·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합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마다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이주배경 청소년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부모의 자녀이거나 의사소통 문제가 있어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은 통역·동행 서비스와 함께 건강검진과 치료비를 지원받습니다.

신청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지원부, 가정 밖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복지지원부, 이주배경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검진 장소는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의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입니다.

내년에는 제주도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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