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시작...화창한 날씨에 곳곳 나들이객 발길

개천절 연휴 시작...화창한 날씨에 곳곳 나들이객 발길

2022.10.01.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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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부터 개천절 연휴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연휴를 맞은 시민들은 아침부터 도심 근교로 나들이를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직 좀 이른 시간인데요, 나들이객들도 많습니까?

[기자]
화창한 날씨 속에 이곳 렛츠런파크도 조금 전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나들이객들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간간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널찍한 산책로를 거니는 가족들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경마공원엔 경마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 외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많습니다.

주말이면 하루 2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요.

봄엔 벚꽃, 여름엔 수국이 만개하고 가을엔 청계산과 관악산을 끼고 있어 단풍놀이에 나서기도 좋은 곳입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캠핑 텐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과 음악 등 네 가지 주제로 체험용 텐트가 설치돼 누구나 30분 단위로 빌려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10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니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한 장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 앞 솔밭정원 무대에서는 가을 정취를 더해주는 거리공연도 이어집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광장이나 공원 등으로 나선다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더 깊이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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