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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수십억 원을 손해 봤다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거주지를 찾아간 인터넷 방송 BJ가 약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3일 인터넷 방송 BJ A 씨를 벌금 백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울 때 정식 재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형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A 씨는 지난 5월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해 자택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코인 전문 인터넷 방송에서 루나 20억 원어치를 샀다면서, 권도형 대표를 찾아갔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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