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의겸 '악수 연출' 주장에 "허위사실"

지난달 법무부와 안양시의 교정시설 업무협약 체결 현장에서 한동훈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악수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장관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현장에 참석도 하지 않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방송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을 반복해서 말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업무협약은 진영논리를 떠나서 민주당 소속 시장과 정치인, 법무부가 함께 오래된 난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이었고, 현장에서도 건설적인 말이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한 장관이 행사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는 이재정 의원을 쫓아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수 장면이 언론에도 찍혔고, 몇 시간 뒤 법무부 홈페이지에는 '진영 논리를 넘어 협치 나선 한 장관'이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