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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식수원에 생긴 '쓰레기 섬'...폭우 이후 쓰레기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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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옥순대교 아래 보이는 거대한 쓰레기 섬.

최근 내린 폭우로 쓰레기와 부유물들이 떠내려와 생긴 건데요.

그 양이 4천 5백여 톤, 규모가 무려 1만5천㎥에 이릅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나뭇가지 등 온갖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문제는 이곳 충주호가 수도권 최대 식수원 가운데 하나라는 겁니다.

쓰레기를 그대로 둘 경우 수질오염 우려가 있죠.

수자원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수거를 진행했는데, 지금까지 처리된 부유물은 3천㎥ 정도입니다.

수거 작업이 끝나기까지는 앞으로 2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엔 충북 옥천에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대청호에도 100㎥ 정도의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조금 전 충주호보다는 적은 양인데, 보시는 것처럼 물이 초록빛이죠.

각종 부유물과 함께 녹조가 뒤덮은 겁니다.

이곳에서는 쓰레기와 녹조 제거작업이 함께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청호 역시 충청권의 식수원이라 수질 오염이 큰 걱정입니다.

부유물 대부분이 나무나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이라 빨리 치우지 않으면 쓰레기가 물을 먹고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수거가 더 어려워집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해 버리는 것도 일이겠죠.

수거가 마무리되면 나무 등은 퇴비 생산업체로 보내지고

나머지는 생활폐기물로 처리하게 됩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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