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연대 사흘째 집회..."의견수렴은 시간·예산 낭비...학제개편 철회해야"

범국민연대 사흘째 집회..."의견수렴은 시간·예산 낭비...학제개편 철회해야"

2022.08.03.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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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의 반대 집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으로 구성된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오늘(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만 5세 초등취학 학제개편 정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정책 폐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그럴 의사가 없는 거로 느껴진다며, 가을까지 의견수렴과 공론화를 거치는 건 시간과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거라 지적했습니다.

범국민연대 측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만 5세 초등 입학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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