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2m 넘어...군남댐 방류량 늘려

임진강 필승교 수위 2m 넘어...군남댐 방류량 늘려

2022.08.01.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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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m를 넘어서자 하류에 있는 군남댐도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경기 연천군 남방한계선 안쪽의 필승교 수위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 2.04m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연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새벽 5시 50분에 해제됐지만, 인접한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어제저녁 7시 45분쯤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서자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댐 수위도 오늘 오전 10시 기준 26.6m로,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라 계속해서 방류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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