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반등 조짐...방역당국 "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며 반등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여름 휴가 전 백신 접종을 또다시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백신 접종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차수별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가 87.8%, 2차 87%입니다.

3차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65%로, 대상자 대비 75%만 접종했고, 60세 이상이 대상인 4차는 접종률이 31%로 대상자 대비 35.1%만 접종을 했습니다.

추진단은 최근 4주 동안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88%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다며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