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싸이 흠뻑쇼' 관련 "젖은 마스크 교체" 권고

정부, '싸이 흠뻑쇼' 관련 "젖은 마스크 교체" 권고

2022.06.16.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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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싸이 흠뻑쇼' 관련 "젖은 마스크 교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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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흠뻑쇼' 같은 물을 뿌리는 형식의 콘서트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마스크가 젖으면 바꿔 쓰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것 자체로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커진다며 물과 땀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이 번식하고 자주 벗게 된다는 문제가 있어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방역 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어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난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지만,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집회·행사·경기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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