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보다 전파빠른 세부변이 35건 추가 확인...모두 해외유입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세부계통 변이 35건이 국내에서 새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35건이 추가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BA.2.12.1이 28건 추가 확인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세종이 된 BA.4와 BA.5가 각각 2건과 5건 검출됐습니다.

감염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BA.2.12.1는 미국과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유입됐고, BA.4와 BA.5는 브라질과 스위스,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입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세부변이 누적 감염자는 BA.2.12.1 88명, BA.4 8명, BA.5 13명 등 모두 109명이 됐습니다.

또 오미크론의 재조합 변이 중에서는 국내에서 감염된 XQ가 1건 추가 확인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누적 감염자 수는 XQ 4명, XE 3명, XM 2명 등 9명이 됐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