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대검 차장 "지방선거 수사, 공정성·중립성 가장 중요"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원석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다음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검찰에 공정성을 갖춘 수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차장은 오늘(24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일선에 신속한 선거범죄 대응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지방선거 수사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비상근무를 하는 만큼 적절한 선에서 수사를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수사 지휘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일선 청에서 정성과 전력을 다해 수사할 거라 믿는다며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안 돼 있고 보고를 못 받은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대검찰청이 전국 중점 검찰청 11곳에 합수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조금 앞서 나간 보도라며 전국 검찰청 67곳의 일반적인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고 원래 지정된 중점 검찰청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