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영 특검 "젊은 군인 사망의 억울함, 적법절차 지켜 수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특별검사로 임명된 안미영 변호사가 젊은 군인 사망 뒤에 있는 억울함을 적법절차를 지켜 수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 특검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특검으로서의 자신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특검은 적법 절차를 지키고 경청해 결론을 내리면 상대방도 승복하고 잘못을 수용한다며, 공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과의 만남은 사무실이 꾸려지고 난 뒤 정식 절차로 면담하려 한다며, 성추행 가해자 변호 이력이 있어 피의자에게 편향돼 있다는 시각은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