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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과 불암산에 있는 정상석을 연달아 훼손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오늘(31일) 아침 7시쯤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수락산과 불암산에 있는 정상석 5개를 쇠 지렛대로 굴려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리고, 수락산 기차바위의 안전 밧줄을 톱으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상석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토대로 A 씨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 산을 자주 등산하다가 정상석 근처에서 기뻐하는 등산객들에게 불만을 품고, 등산객이 적은 이른 새벽 쇠 지렛대로 정상석을 산 아래로 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와 등산 동호회는 전문가와 장비를 동원해 산 아래에서 발견된 정상석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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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상석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토대로 A 씨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 산을 자주 등산하다가 정상석 근처에서 기뻐하는 등산객들에게 불만을 품고, 등산객이 적은 이른 새벽 쇠 지렛대로 정상석을 산 아래로 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와 등산 동호회는 전문가와 장비를 동원해 산 아래에서 발견된 정상석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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