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유행 정점 구간 진입...한 달간 경각심 유지 필요"

질병청 "유행 정점 구간 진입...한 달간 경각심 유지 필요"

2022.03.15.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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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해 유행의 정점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한 달간 경각심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금은 오미크론 유행 정점기에 진입하는 구간"이라면서 "위중증도 2~3주간 높아지는 점을 생각하면 한 달간 의료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환자 발생 상황에 맞는 체계 전환과 경각심 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재영 팀장은 또, 정부는 고령의 미접종자 기저질환자가 감염돼 중환자가 되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병상 확충과 함께 고위험군 중심 의료체계로 전환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내일쯤 하루 평균 확진자가 32만 명을 넘어서고 22일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을 이루다가 23일 전후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행 정점 기간 규모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31만~37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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