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강남 아파트 경비원 해고..."해고 이유도 몰라"

설 앞두고 강남 아파트 경비원 해고..."해고 이유도 몰라"

2022.01.27.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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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강남 아파트 경비원 해고..."해고 이유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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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이유도 모르고 해고당했다며 고용 승계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오늘(27일)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비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경비원 5명이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유도 알리지 않고 전화로 경비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고 통보를 못 받은 경비원들 역시 새 용역 업체에서 2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체결해야 해 마찬가지로 해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새 용역업체는 최초 2개월 계약 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두 다음 해 1월 31일까지 근로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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