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발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 어제부터 진료 중단

의대 증원 반발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 어제부터 진료 중단

2024.05.02.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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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어제부터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 방재승 위원장과 지도부인 김준성, 배우경, 한정호 교수가 어제 모두 병원을 떠났습니다.

방 위원장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병원에 출근하지 않거나 출근하더라도 진료를 하지 않고 비대위 일을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예약된 환자가 천9백 명이라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고민은 많지만 무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인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지난달 26일 병원을 떠났고, 같은 병원 최세훈 교수도 조만간 사직하는 등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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