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 '국가 청렴도' 세계 32위...5년 연속 상승

2021년 한국 '국가 청렴도' 세계 32위...5년 연속 상승

2022.01.2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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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국가 청렴도' 세계 32위...5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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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국가청렴도 순위가 세계 32위를 기록해 5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TI)는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CPI)를 발표하면서 한국이 62점으로 전 세계 180개 나라 가운데 3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33위보다 1계단 올랐고, 지난 2016년 52위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상승한 순위입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지난해 국가위험지수 등 정치 부문의 청렴도와 국가경쟁력지수 등 경제활동 관련 지표가 나아져 순위가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직사회 부패 규율 등 지표는 비교적 정체상태에 있다며,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갖춘 한국의 위상에 비해 국가 청렴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 청렴도를 가늠하는 부패인식지수는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전문가·경영자 인식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지표로 70점대면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하고, 50점대는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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