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감속기 기계 고장 추정"

어제(22일) 발생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는 감속기 기계 고장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포천시는 사고 당시 감속기 고장으로 리프트가 멈췄다가 비상 엔진이 가동하면서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감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 문제로 이용객 40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포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거쳐 운행 중지명령을 내리고,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