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경찰서는 불청결한 환경에서 아이를 길러 정서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용산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가 13살, 10살 초등학생 형제와 함께 살던 서울 보광동 집은 방마다 쓰레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8일 형제는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지만, 큰아들이 코로나19 확진됐던 것으로 드러나 A 씨와 작은아들도 격리된 상황입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사건을 이첩받아 추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