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4천명 대 환자...검사 양성률 '5일 연속 2%대'

'나흘 연속' 4천명 대 환자...검사 양성률 '5일 연속 2%대'

2022.01.15.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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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 연속 4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검사 양성률이 5일째 2%대가 이어지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우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한동안 3천명대에 머물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해 나흘째 4천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국내 4,077명, 해외 346명으로 모두 4,423명입니다.

전날보다 120명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나흘째 4천 명대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인 8일과 비교하면 9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하루 전보다 63명 줄었지만 346명으로 여전히 세자릿수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2.35%로, 지난 11일 이후 5일째 2%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초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로 유행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발생은 어떤 상태인가요?

[기자]
먼저 위증증 발생과 관련된 국내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2차까지 접종 완료한 비율은 84.7%. 3차까지 접종 완료한 비율은 44.9%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3명 줄어 626명으로, 어제에 이어 6백 명대입니다.

접종이 늘면서 17일 연속 감소세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22명 발생해 누적 6,28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1%입니다.

위중증 환자 발생이 여전히 600명대이지만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대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증 전담 병상 가동율은 전날보다 3.3%p 낮아진 33.8%입니다.

수도권 전체 중증 병상은 1,216개인데 이 가운데 423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율은 전날보다 3.6%p 낮아진 34.8%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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