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 3차 접종 대상자 1,245만 명..."청장년층 접종 당부"

1월 신규 3차 접종 대상자 1,245만 명..."청장년층 접종 당부"

2022.01.06.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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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에만 천245만 명이 새롭게 백신 3차 접종 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이 18살에서 59살 사이 청장년층인데, 이들의 접종 예약률은 절반밖에 안 돼 방역 당국이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기준으로 3차 접종 대상이 되는 3천869만 명의 절반이 이미 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 완료자 상당수는 60대 이상인데, 이제 양상이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새롭게 3차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천245만 명의 대부분은 지난해 10월까지 2차 접종을 한 18살에서 59살 사이 청장년층.

이 연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아직 51.4%에 불과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주간 청장년층의 돌파 감염이 꾸준히 느는 것으로 보인다며,

2차 접종을 하고 석 달이 됐다면 반드시 3차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청장년층은 고령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낮지만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계층이기 때문에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염 시 전파 가능성이 높습니다.]

3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백신의 효과가 확인된다는 설명입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최근에 외국에서 나온 데이터를 보시면 오미크론 변이 같은 경우에도 3차 접종을 시행한 경우와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집안 내에서의 감염 전파 위험성이 거의 한 3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보고들이 있거든요.]

접종 사전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예약하고 7일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시작된 접종증명 유효기간의 계도기간이 오는 9일 자정에 끝납니다.

이후에는 방역 패스를 위반하면 과태료나 행정처분이 부과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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