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송동 호텔 화재...10대 투숙객 방화 혐의 체포

서울 수송동 호텔 화재...10대 투숙객 방화 혐의 체포

2022.01.06. 오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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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머물고 있던 호텔 객실에 불을 지른 10대 투숙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0대 여성 A 양을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양은 어제(5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수송동에 있는 한 호텔 9층 자신의 객실 침구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옆방에 있던 A 양 일행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고 소방에 신고해 불은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호텔 관계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투숙객 2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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