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증거·법리따라 엄정 수사"

이원석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증거·법리따라 엄정 수사"

2024.05.07.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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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고발된 김건희 여사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엄정 수사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7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야당이 예고한 김 여사 특검을 방어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은 뒤 송 지검장에게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에 특수부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고, 고발인들과 조사 일정 조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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