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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는데,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가 149점으로 어려웠던 작년 수능(144)보다도 5점 높아졌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국어 최고점 인원도 28명에 그쳐 지난해 151명에 비해 급감한 겁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수학 가형과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137점)보다도 무려 10점이 올랐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했습니다.
영어 역시 90점을 넘긴 1등급 비율이 6.25%로, 작년 (12.7%)의 절반에 그쳐,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영어 2등급 인원이 작년보다 2만 7천여 명 증가하면서 수능 최저등급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사는 1등급 비율이 37.57%로 지난해 (34.32%)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습니다.
사회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63∼68점으로 점수 차가 5점 발생했고, 과학탐구는 77∼68점으로 전년 점수 차(10점)과 비슷했습니다.
개별 성적표는 내일(10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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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는데,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가 149점으로 어려웠던 작년 수능(144)보다도 5점 높아졌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국어 최고점 인원도 28명에 그쳐 지난해 151명에 비해 급감한 겁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수학 가형과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137점)보다도 무려 10점이 올랐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했습니다.
영어 역시 90점을 넘긴 1등급 비율이 6.25%로, 작년 (12.7%)의 절반에 그쳐,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영어 2등급 인원이 작년보다 2만 7천여 명 증가하면서 수능 최저등급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사는 1등급 비율이 37.57%로 지난해 (34.32%)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습니다.
사회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63∼68점으로 점수 차가 5점 발생했고, 과학탐구는 77∼68점으로 전년 점수 차(10점)과 비슷했습니다.
개별 성적표는 내일(10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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