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국내에서 아이 출산...예명은 '한아'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국내에서 아이 출산...예명은 '한아'

2021.10.28. 오후 6: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탈레반 집권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한 가족이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아프간 국적 산모 A 씨가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예명은 '한아'로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첫 글자를 따 양국의 협력을 상징하는 뜻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모는 아프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남편과 함께 지난 8월 임신 8개월 상태에서 국내에 입국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에 출산한 아이가 이들 부부에게 첫 아이라며, 산모와 가족이 병원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른 특별기여자들이 있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