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계 주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연임

'윤석열 징계 주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연임

2021.10.1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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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인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연임됐습니다.

법무부는 지속적인 검찰개혁 추진과 조직 안정의 조화를 위해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을 오는 18일 자로 연임해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판사 출신인 한 감찰부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19년 10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대검 감찰부장에 임용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할 당시 대검에서 이를 주도한 뒤, 이후 법무부에서 열린 윤 전 총장 징계위에 증인으로도 출석했습니다.

법무부는 전임자인 이준호, 정병하 전 대검 감찰부장도 연임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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