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기준 2천492명...오늘도 2천7백 명대 예상

어젯밤 9시 기준 2천492명...오늘도 2천7백 명대 예상

2021.09.26.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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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어제 신규 환자가 3천 명을 넘으면서 불안한 주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걱정되는 가운데 휴일인 오늘에도 2천7백 명 안팎의 많은 신규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9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4백 명 넘게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무려 650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자정까지의 신규 환자가 반영되는 정부의 공식 집계는 2천7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말에도 백신 접종은 속도를 냈습니다.

또 50대 이상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의 감소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중환자는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중환자 숫자가 같이 감소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 차단과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 참여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일 효과'란 말이 무색해진 가운데 '하루 환자 3천 명'이 현실이 되면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뒤 가장 불안한 주말 휴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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