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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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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8개 역을 대상으로 '역명 병기' 공개 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2일, 서울교통공사는 을지로4가(2·5호선), 노원(4·7호선), 뚝섬(2호선), 역삼(2호선), 발산(5호선), 내방(7호선)역 등 8개 역을 이름 옆에 의료기관 등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역명 병기'를 유상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대상인 8개 역은 사전 수요 및 원가 조사에서 사업 추진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공사는 공개 입찰 뒤 심의로 구매자를 선정하며 입찰 신청은 지난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역별 입찰 기초 가격은 을지로4가 2억 2천만 원, 뚝섬역 1억 3천만 원, 역삼역 2억 3천만 원, 노원역 1억 8천만 원, 발산역 8천만 원, 내방역 6천만 원이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 및 기관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구간 내 적절한 기업이나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서 역사 외부 폴사인 안내판부터 승강장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 등 총 10곳(붙임 참조)에 표기・표출할 수 있다. 이후 희망할 경우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3년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금액이 동일할 경우, 공익기관・학교・병원・기업체・다중이용시설 순의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입찰 후 역명병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낙찰기관이 최종 결정되며, 60일간 부역명을 교체하는 준비 기간을 거친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역명병기는 해당역이 가지는 지역의 상징성을 가져가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기관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일, 서울교통공사는 을지로4가(2·5호선), 노원(4·7호선), 뚝섬(2호선), 역삼(2호선), 발산(5호선), 내방(7호선)역 등 8개 역을 이름 옆에 의료기관 등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역명 병기'를 유상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대상인 8개 역은 사전 수요 및 원가 조사에서 사업 추진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공사는 공개 입찰 뒤 심의로 구매자를 선정하며 입찰 신청은 지난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역별 입찰 기초 가격은 을지로4가 2억 2천만 원, 뚝섬역 1억 3천만 원, 역삼역 2억 3천만 원, 노원역 1억 8천만 원, 발산역 8천만 원, 내방역 6천만 원이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 및 기관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구간 내 적절한 기업이나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서 역사 외부 폴사인 안내판부터 승강장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 등 총 10곳(붙임 참조)에 표기・표출할 수 있다. 이후 희망할 경우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3년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금액이 동일할 경우, 공익기관・학교・병원・기업체・다중이용시설 순의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입찰 후 역명병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낙찰기관이 최종 결정되며, 60일간 부역명을 교체하는 준비 기간을 거친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역명병기는 해당역이 가지는 지역의 상징성을 가져가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기관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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