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밀수·불법제작' 40대 덜미..."취미 생활"

'총기 밀수·불법제작' 40대 덜미..."취미 생활"

2021.07.29.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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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사이트로 총기 부품을 밀수입해 제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오늘(29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총기 부품과 관련 서적을 60여 차례에 걸쳐 사들인 뒤 총기 12정을 불법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세관과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부품을 여러 차례 소량으로 사들이면서 일부 부품은 허위 신고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부품이 잇따라 반입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A 씨는 조사에서 취미 생활로 총기를 만들었고 유통하거나 사용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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