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각종 통지서에 시각장애인용 바코드 삽입

검찰, 각종 통지서에 시각장애인용 바코드 삽입

2021.07.29.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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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앞으로 각종 통지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넣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우편물통지서에 음성 변환용 2차원 바코드가 출력되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조달청을 통해 발주했습니다.

검찰 통지서 42종 가운데 사건결정결과통지서 등 우편으로 송달하는 30종은 통지 담당자의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음성 바코드가 적용돼 출력되고, 고소(고발)사건 결정결과통지서와 같이 전자송달 방식 12종은 통지 담당자가 발송을 클릭하면 음성 바코드가 적용돼 전송되도록 개선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검찰 통지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통지서나 음성변환용 바코드 등이 없다며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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