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故 장준하 선생 의문사 조사 시작

진실화해위, 故 장준하 선생 의문사 조사 시작

2021.07.22. 오후 3: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진실규명에 착수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오늘(22일) 전체 회의에서 장준하 의문사 사건을 포함해 625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故 장준하의 사망이 단순 추락사로 보기 어려운 지점이 있는 만큼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중점은 타살 여부와 중앙정보부의 개입 의혹, 국정원과 기무사의 관련 자료 입수라는 게 진실화해위 측 설명입니다.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던 장 선생은 군부 독재에도 맞섰던 민주화운동 인사로 지난 1975년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추락사했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체 상태가 매우 깨끗하고 목격자 진술이 현장과 달라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돼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