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카페로 위장...강남 불법 홀덤펍 업주·손님 적발

보드 카페로 위장...강남 불법 홀덤펍 업주·손님 적발

2024.04.26.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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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보드게임 카페로 위장해 불법 홀덥펍을 운영한 업주와 드나든 손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을, 도박 혐의로 손님 41명을 적발했습니다.

업주는 지난 1월부터 서울 강남구에서 보드 카페 자유업으로 신고한 가게에서 불법 도박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는 홀덤 대회 참가권 2천만 원 상당을 상품으로 두고 SNS로 손님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님들은 각자 10만 원을 걸고, 참가권을 더 많이 얻기 위해 도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금 가치가 있는 대회 참가권을 두고 게임을 진행한 만큼, 불법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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