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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고시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58살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1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앞방 거주자 55살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피해자가 자신의 선풍기를 허락 없이 분해해 말다툼을 벌인 끝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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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피해자가 자신의 선풍기를 허락 없이 분해해 말다툼을 벌인 끝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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