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그래도 이건 지켜야"...거리두기 개편안

[굿모닝] "그래도 이건 지켜야"...거리두기 개편안

2021.06.21.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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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거리두기의 단계 전환 기준입니다.

확진자 500명과 천 명, 2천 명으로 기억하기 쉽게 구분됐죠,

그만큼 기준도 조금 완화됐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제한을 푸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켜야 하는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주요 시설 위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종교시설 보겠습니다.

1단계에서도 예배 인원이 제한됩니다.

수용 인원의 50%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당연히 줄어듭니다.

모임이나 식사, 숙박도 자제하는 걸 권고하는데요,

2단계부터는 아예 금지됩니다.

특히 성가대처럼 침이 많이 튈 수 있는 활동도 조금 더 참으셔야겠습니다.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은 면적당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2단계부터는 인원이 조금 더 줄어들죠,

3단계에서는 샤워실을 쓸 수 없고 격렬한 운동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1단계일 때 PC방에서는 친구랑 같이 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단계부터는 한 자리씩 건너 앉아야 하고요,

게임 하면서 라면 먹는 건 여전히 안 됩니다.

다만, 좌석별로 칸막이가 있다면 이런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영화관도 비슷합니다.

2단계부터는 같이 온 사람이 아니면 좌석을 띄워야 하고요,

음료수를 마실 수는 있지만, 팝콘은 아직 못 먹습니다.

설명해드린 것 외에도 우리가 어디서나 마스크를 썼던 것처럼 지금까지 해오던 것들을 당분간은 지켜야 합니다.

이 시설들 외에 자주 이용하는 곳의 수칙을 알고 싶다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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