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택배 파업, 마침표 찍을까?

[앵커리포트] 택배 파업, 마침표 찍을까?

2021.06.16. 오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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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조 파업에 마침표가 찍힐까요?

1주일 넘게 이어진 파업에 어제는 1박 2일 상경투쟁까지 시작했죠.

사회적 합의 기구는 오늘까지 결론을 내는 게 목표인데, 일단, 분류인력 투입 시기는 1년 유예에서 연말까지 투입으로 좀 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택배 건당 수수료인데요.

기사들의 근무 시간이 줄면 수입이 감소하니, 그걸 어떻게 보전할지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만약 두 번째 대타협을 이루지 못한다면 파업이 언제 멈출지 알 수 없습니다.

여권이 종부세 수정안의 가닥을 잡았습니다.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되는 기준은 11억 원으로 완화하되, 공제는 종전대로 9억 원만 해주자는 겁니다.

당내 부자감세 비판이 거세자 절충안을 내놓은 건데 큰 반발이 없다면 오늘 당내 부동산 특위 회의 뒤 의원총회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경찰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경기도 연천 부동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본래 김현미 전 장관은 취임 당시 2주택자였는데요.

지역구인 경기도 일산 아파트와 연천군 농지에 지은 주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연천군 부동산과 관련해 농지를 사놓고 농사는 짓지 않아 고발된 겁니다.

김 전 장관은 2주택 논란으로 연천 집을 팔기도 했는데요.

정작 집을 산 사람은 남동생이고 해당 집엔 김 전 장관의 남편이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져 가짜로 명의만 넘긴 것 아니냐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논란이 큰 이스타 항공 관련은 아니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에 물품을 제공하고 당원에게 부당한 메시지를 보낸 혐의입니다.

이 의원은 이미 이스타 항공과 관련한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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