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공직사회도 방역이 필요합니다"...부정청탁 백태

국민권익위원회가 12개 공공기관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점검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사례들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이 경우 건설회사는 절대로 그런 청탁 하지 말라고 누차 지시하고 당부한 근거를 제시하면 모를까, 아니면 양벌규정에 따라 과태료입니다.

이렇게 처리하지 않으면, 그 공무원이 소속된 기관이 부적절 처리로 적발되는 겁니다.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공직자와 똑같이 지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현장도 외국인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우리나라 국가 청렴도가 올해 61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180개 국가 중 3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비춰볼 때 아직은 부족합니다.

세계 정상권에 진입할 때까지 함께 노력해 선진사회를 만들어야죠.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