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양부에 징역 7년6개월 구형

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양부에 징역 7년6개월 구형

2021.04.14.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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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양부에 징역 7년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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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인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 장 모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아동복지법상 방임 등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는 양부 안 모 씨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구형이 내려진 건 지난 1월 13일 첫 재판이 시작된 뒤 석 달 만입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인 정인이를 상습 폭행하고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편 안 씨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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