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거리두기 단계 조정 내일 발표..."백신 접종 9월까지 완료"

■ 국정농단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공천 개입 징역 2년을 더해 모두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불행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 현 단계와 5명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일부 시설의 영업 금지는 풀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9월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고, 11월에는 집단 면역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 방역을 방해한 개신교 선교단체 BTJ열방센터 핵심 관계자 두 명이 구속됐습니다. BTJ열방센터 관련 환자가 7백 명을 넘었지만, 행사에 참석한 3천여 명 가운데 절반이 아직 검사받지 않고 있습니다.

■ 서울 강남 지역을 위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새해 들어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전셋값 고공행진도 계속되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을 때린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피해 경비원은 코뼈가 함몰돼 수술까지 받았는데, 입주민이 탄 차량을 방문객용 출입구로 안내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키면서 공은 상원으로 넘어갔습니다. 미국 상원은 법정처럼 심리를 거쳐 탄핵 여부를 심판하는 만큼 하원보다 오래 걸려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후 판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