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펑펑 함박눈에 '동네 썰매장' 개장...코로나19 잊은 아이들

[영상] 펑펑 함박눈에 '동네 썰매장' 개장...코로나19 잊은 아이들

2021.01.01.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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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날,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로 어려웠던 아이들이 동네에서 썰매를 타며 신나게 함박눈을 즐겼다는데요.

시청자가 보내주신 우리 동네 썰매장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광주광역시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

굵은 함박눈이 앞을 보기도 힘들 정도로 '펑펑' 내립니다.

색색 옷을 입은 아이들이 놀이터 앞에 모였습니다.

누군가 가져온 눈썰매를 타고, 언덕 아래로 '슝' 미끄러집니다.

서로 밀어주며 신나게 그네도 탑니다.

2020년의 마지막 날, 광주 전남 지역에는 10㎝에 가까운 큰 눈이 세상을 덮었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내내 바깥나들이도 맘껏 못했던 아이들.

오늘만큼은 코로나 걱정 잊고 우리 동네 썰매장에서 마음껏 놀았습니다.

영상을 보내주신 아파트 주민은 동네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겁게 뛰노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졌다며 YTN에 제보를 남겼습니다.

함박눈 맞으며 썰매 타는 아이들, 온몸으로 희망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2021년 새해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멀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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